수경재배 튤립 키우기 중 알아낸 사실 튤립은 흙에 심어도 되지만 물에 심어도(?) 잘 자랍니다. 튤립 같은 구근류는 모두 수경재배가 된다는군요. 히아신스, 수선화, 튤립은 봄의 전령사로 겨울, 꽃샘추위 때 보기 힘든 귀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줍니다. 물론 수경재배로 키웠을 때 말이죠. 흙에 심어서 키우면 제때 싹이 트기 때문에 따뜻해진 봄에 꽃이 펴요. 하지만 추울 때 집안에서 수경재배로 키운 튤립은 엄청난 속도로 자라나서 메마른 겨울에 미리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지요. 집에 있는 아무런 유리병(양념통이나 컵도 좋아요)에 예쁘라고 담은 장식용 돌을 깔고 마늘 같은 튤립 구근이 잠기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. 꽤나 간단하죠? 물 보충해줄 때 영양제 4-5방울씩 떨어뜨려주면 무럭무럭 자라나요. 그런데...
튤립 키우는 법 - 수경재배 [집에서 손쉽게 수경재배로 튤립 키우기] 정말 예쁘죠. 튤립 쉽게 볼 수 없는 꽃이라 더 예쁜지도 모르겠어요. 하지만 의외로 쉽게!! 가정에서도 튤립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데요. 간혹 집에서 튤립을 키우려는 시도는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하셨던 분들~ 흙 담은 화분은 자신이 없다는 분들~ 다 드루와~~~ 튤립이 이쁘다는 건 알지만 씨를 구해야 하겠죠? 튤립은 씨앗이 아니라 양파 혹은 커다란 마늘처럼 생긴 구근이랍니다. 마트에 팔아요. 항상 파는 건 아니고, 2-3월에 식물 판매대에 전시를 해두지요. 튤립의 가격은 마트마다 다른데요. 동네 마트에선 포장없이 개당 490원에, 홈플러스에는 4개 묶음 비닐포장으로 2,990원에 팔더라구요. 제작년보다 가격은 올랐네요. 음.. 물가가..